안녕하세요.
꿀주말 보내셨나요.
오랫만에 인터넷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쇼핑하기 위해
하남 스타필드에 방문했습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하여 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 푸드코드에서 식사부터 하였습니다.
스타필드에는 식사 할 수 있는 SPOT이 여러곳인데
가볍게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으면 백화점 푸드코드 쪽도 추천합나다.
-> 커피빈, 초밥류, 철판볶음밥, 바베큐구이, 분식, 돈까스샌드위치, 샐러드, 와플, 아이스크림 등이 있습니다.
(커피빈에서는 한시적으로 바리스타제조음료는 무료로 사이즈업을 해주더라구요. 얏호!)
1층으로 가서 난닝구, 나인 등 여성의류 매장도 둘러보고
1~2층에 있는 H&M, ZARA에서도 쇼핑을 했습니다.
특히 1층에 있는 여러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알도라는 구두브랜드도 재난지원금이 사용하며 세일도 하고 있어 여름 샌들 장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열심히 골랐지만 하의를 구입할 목적으로 쇼핑간거라서 꾹 참았습니다.
그밖에 폴더라는 운동화파는 매장 등 몇몇 곳에서 재난지원금이 사용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스타필드가 대형쇼핑몰이라 재난지원금이 사용가능할 줄 생각도 못했는데,
기준에 따라 사용가능 한 것 같아 신기하더라구요. 매장마다 다르니 문의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쇼핑을 마치고 다리가 아파 더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카페에가기로 했습니다.
하남에도 좋은카페들이 많고, 특히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찾는 팔당이 정말 가깝더라구요.
10분정도 차로 이동하시면 팔당에 유명한 카페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를 굉장히 자주가지만 쇼핑하면 지쳐 카페는 스타필드에 안에 있는 곳만 갔었는데,
정말 가까이에 갈만한 카페가 많더라구요.
팔당쪽에 포러데이, 카페 요새 등등 핫한 곳이 많습니다.
모여있다보니 웬만한 곳은 다 분위기나 메뉴퀄리티도 좋아보입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7천원 대) 요즘 근교에 있는 근사한 카페는 보통 이정도 수준이더라구요.
저희는 포로데이에 방문했는데요.
요즘 핫한 달고나커피를 처음 맛보았습니다.
400번을 대신 저어주신다는 달고나커피.
400번을 젓는 수고로움없이 먹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달고나커피 위에 진짜 달고나까지 토핑으로 듬뿍 올라갑니다.
같이간 지인들끼리 달고나커피를 주문하고
달고나가 올라간 커피다,
400번 저은 커피일 것이다. 의견이 분분했는데
둘다 올라갑니다. 이런 지니어스한 커피를 보았나. ㅎㅎ
보틀 밀크티도 주문하였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홍차맛도 강하게 나서
잘 만든 밀크티였습니다.
배가 불러서 먹지는 못했지만
홍콩와플과 수플레팬케이크가 디저트 메뉴더라구요.
너무 맛있어 보여서 나중에 브런치로 꼭 먹어보고 싶네요.
포러데이는 주차안내 해주시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너무 기분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강가라서 벌레는 조금 많지만(날씨가 비오기 전이라 습하고, 밤이여서 그랬던거 같아요.)
탁트인 강가를 바라보며 야외에서 즐기기에는 요즘 날씨도 너무 찰떡입니다.
저희는 밖에서 분위기좀 즐기다가
에어컨 빵빵하게 잘 돌아가는 실내에서 뽀송하게 있다 왔습니다.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의자가 편해서 잘 쉬다 왔습니다.
코로나로 아직 조심하는 분위기지만,
다들 마스크 착용하고(진짜 모든 분들이 마스크 착용하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개인위생 철저히 하더라구요.
재난지원금도 사용하고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조심스럽게 조금씩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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